'IT & 생각/소프트웨어'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3.04.07 신한은행 EzPlusForMac에 숨겨진 개그 pamsoo
  2. 2011.02.27 해킨토시에 대한 생각 pamsoo
  3. 2010.04.18 소프트포럼 사태를 보면서... pamsoo
  4. 2010.04.18 소프트포럼 클라이언트키퍼 pamsoo
  5. 2007.03.02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 2 pamsoo

신한은행 EzPlusForMac에 숨겨진 개그

어디론가 돈을 보낼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집 컴퓨터(iMac)에서 EzPlusForMac을 켰더니, 새 버전으로 설치해서 사용하란다. 그래서 새 버전을 설치하고 돈을 보내고나서, 어떻게 나오나하고 ezplus에 관하여를 봤더니, 버전이 100.0이더라. 이거 개발자의 개그겠지?



그나저나, 프로그램 이름 표기가 통일이 안되어있고, UI는 바보같고, 돈 보낼 때 적는 메모에는 공백이나 특수문자 입력이 안되고, (복사해서 넣으면 또 된다 --;;) 이럴 거면 버전업은 왜 한거냐... 일하고 욕먹는 좋은 예가 하나 더 생겼네.

 

프로그램 다운로드: EzPlusFor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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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킨토시에 대한 생각

해킨이 불법이냐 합법이냐 편법이냐 말이 많아서, 한 번 생각해보았다.


1. MAC OS를 안가지고 있는 경우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돈 주고 사지 않았으면, 해킨용이든 뭐든 MAC OS 이미지를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부터가 이미 불법이다.

참고로, 저작권법(제101조의3)에 따르면 돈 주고 산 프로그램도 가정 및 이에 준하는 장소에서 개인적인 목적(비영리적인 목적)으로 복제하는게 아니라면 불법이다.


2.MAC OS를 가지고 있는 경우

이미 가지고 있는 MAC OS를 Apple 제품이 아닌 컴퓨터에 설치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라고들 말하고있다. 
과연 그럴까? 

먼저, Apple 소프트웨어를 판매한 것이 아니며, 사용만을 허가한 것이라는 내용이 보이고, 
Apple 상표가 부착된 컴퓨터에만 설치가 가능하며, 이를 어길 경우 계약은 종료된다고 나와있다.

다시 말해서, 사용자가  MAC OS를 설치하는 시점에 자의로든 타의로든 동의했던 계약서에 의하면, 
MAC OS를 Apple 제품이 아닌 컴퓨터에 설치하는 순간, 계약은 종료되어 소프트웨어 사용권은 없어진다. 
나에게 사용할 권리가 없는 소프트웨어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다? 

불법이다. 다만 걸리지 않을 뿐이다.

계약서 또는 약관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이야기할 분들은, 통할진 모르겠지만, 
법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에 가서 이야기하시라.


나 자신도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로부터 완전하게 자유롭진 않다.
하지만 불법인 것을 불법이 아니라고 말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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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사태를 보면서...

오픈웹에서 줄창 이야기하던 '플러그인이 정상인지 아닌지 누가 보장해주냐?' 또는 '플러그인이 정상인지 아닌지 고객이 어떻게 판단할 수 있냐?'에 대한 훌륭한(?) 사례가 나온 것 같다. 이번 기회에 플러그인 방식의 보안 프로그램이나 결제 프로그램은 싹 없애버렸으면 좋겠다.

소프트포럼은...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아직도 클라이언트키퍼 광고하는 팝업이 뜨네. 여기는 신뢰를 잃었으니 제큐어웹이나 노피싱 등 다른 솔루션도 계약기간 끝나면 더이상 연장 안해주는 곳도 꽤 나올 것 같고, 결국에는 망하던가 인수되던가 할 지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일하던 분들께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런 회사는 망하는 게 나을지도... 

그나저나, 난 신한은행이 주거래 은행인데 맥용 ezPlus를 사용중이고 제큐어웹을 필수로 설치해야 한다. 이거 못믿겠는데, 인터넷뱅킹을 계속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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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클라이언트키퍼

보시라 그들의 만행을(아래 링크)!!! 할 말은 하나 뿐. 이런 미친!!!
더불어 브라우저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되는 보안 프로그램의 덧없음도 느껴보시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1&aid=0003229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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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평가하면 국내 프로그램 보다는 외국 프로그램이 보통 점수가 잘 나오는 거 같은데…. 매우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평가 기관이 외국것이라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사실 한국에서 사는 사람이 쓰는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돌아다니는 바이러스만 잘 잡으면 그만 아닌가. 한국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만 가지고 평가를하면 그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그리고 바이러스 탐지율 이외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안철수연구소와 카스퍼스키랩 코리아, 두 회사와 통화를 할 일이 있었는데 바이러스 신고라던가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문의를 해보면 그 서비스 수준에 있어서는 안철수연구소의 손을 들어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냥 V3 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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