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평가하면 국내 프로그램 보다는 외국 프로그램이 보통 점수가 잘 나오는 거 같은데…. 매우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평가 기관이 외국것이라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사실 한국에서 사는 사람이 쓰는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돌아다니는 바이러스만 잘 잡으면 그만 아닌가. 한국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만 가지고 평가를하면 그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그리고 바이러스 탐지율 이외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안철수연구소와 카스퍼스키랩 코리아, 두 회사와 통화를 할 일이 있었는데 바이러스 신고라던가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문의를 해보면 그 서비스 수준에 있어서는 안철수연구소의 손을 들어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냥 V3 쓸란다.